인천시, 올해 259억원 들여 하수관로 38㎞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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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259억원 들여 하수관로 38㎞ 정비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3.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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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인천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하수관로 정비와 관로 내 퇴적물 준설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인천광역시는 2023년 단계별 침수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공공하수도 사전 점검 및 정비 등 선제적 예방사업과 단계적 대응 활동을 위해 수립하게 됐다.

인천시는 올해 지난해 사업비 198억원 보다 약 30% 가량 늘어난 2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 빗물받이 확충 등 하수관로 37.7㎞도 정비할 예정이다. 관로 내 퇴적물 1만4,003톤도 준설한다.

특히 우기 전까지 침수 취약지역 29개소를 중심으로 침수 예방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각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양수기 등 수방 시설을 점검해 상시 가동체계도 구축한다.

아울러 우기 시에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군‧구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시행하게 된다. 서해안 만조와 설계빈도를 상회하는 집중호우가 중첩되는 시간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 예상 지역에 대한 현장 순찰도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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