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성장하던 철도운송, 신기술 통해 2026년까지 운송량 2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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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성장하던 철도운송, 신기술 통해 2026년까지 운송량 2배 확장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4.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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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철도운송능력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6일 국토부는 제2차 철도물류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철도물류체계의 고비용-장시간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과 생활물류-문전배송 중심 시장에서 철도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기존 수송량에 비해 50%가 더 증대된 장대화물열차를 올해 하반기부터 오봉과 부산신항 구간에 투입해 점차 확대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상하역과 화물분류 및 배송을 담당할 수 있는 복합물류시설 구축, 철도 시설물의 운용과 안전을 담당할 무인화 및 무선제어 신기술 적용 시스템을 개발에 나서게 된다.

국토부는 관련 계획이 본궤도에 오르는 2026년에는 연간 5,000만톤까지 철도 화물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태 국토교통부 철도운영과장은 "다가오는 탄소중립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이번에 마련된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세부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철도물류산업이 국가 물류체계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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