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원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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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원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 확정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5.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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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6개월가량 조기 착공된다. 오는 2027년으로 예정된 개통 시기도 빨라질 전망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국가철도공단과 간담회를 갖고 공단으로부터 “내년 3월로 예정되어 있었던 여주~원주 복선전철 착공 계획을 6개월 앞당겨 올 9월 조기착공하겠다”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여주와 강원도 원주 사이 동서축 22.2㎞를 이어, 끊어진 경강선을 완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9,255억원이다. 특히 여주-원주 철도는 경기 남부 판교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권인 수서까지 40분대로 직통 연결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박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 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며 조기 착공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79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의원은 철도공단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업체가 시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김 이사장은 “지역업체가 최대한 할 수 있도록 원도급사와 적극 협의 시행해 지역발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철도공단은 이번 사업에 대해 올해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적격심의, 낙찰자 선정, 계약 체결 등을 거쳐 9월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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