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도화엔지니어링은 내달 1일부터 출산지원금 및 영유아돌봄휴가를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도화는 최근 범국가적 이슈로 떠오르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을 위한 출산지원금, 영유아돌봄휴가 제도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출산 지원과 관련해서 출산휴가와 출산선물을 지급했던 기존 제도는 유지하고 둘째 2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이상은 1,000만원 지원으로 확대 시행할 전망이다.

또 영유아돌봄휴가는 만 5세 이하 자녀의 접종이나 질병 관련 병원 방문 시 특별휴가를 제공하는 제도로 운용된다. 개인 연차와는 별도로 연간 최대 5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 임직원이 아픈 자녀를 즉시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해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아울러 도화는 결혼축하금, 육아휴직, 출산휴가를 제공하고 있고 임산부 휴게실과 수유실 운영, 난임휴가, 임신기 근무단축, 초등학교 입학선물 및 자녀학자금 등 출산과 육아와 관련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곽준상 도화 부회장은 “저출산은 국가와 기업이 함께 해결해야 할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출산지원금과 영유아돌봄휴가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 취학까지 임직원이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