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도 동북부를 잇는 철도 사업이 개통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에 들어간다.
28일 국가철도공단은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영업시운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사업비 4,923억원을 투입해 경원선 전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경기북동부 지역을 연결하게 된다.
이번 영업시운전은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된 시설물 검증시험 후 진행되는 후속절차로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하여 시행되는 종합시험운행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영업시운전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바탕으로 11월까지 최종검토를 마무리 후 연말 개통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동두천-연천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경기북부지역의 개발촉진 및 광역교통편의 제공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인 영업시운전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