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잇는 9호선 직결연장사업 명분마련 완료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지하철 9호선이 인천으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7일 인천시는 서울시와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선 건설사업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항철도와 서울 지하철 9호선의 경우 분리 운영됨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서울 남부권역을 진입하기 위해서는 환승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서울시와 인천시가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에 대한 직결노선 건설에 합의 함에 따라 인천에서 서울 남부지역 접근에 대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합의 이행을 위해 관련 시설 건설에 대한 비용을 절반 분담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도록 서울시 및 정부 기관 등과 함께 종합적인 정책 추진과 관계기관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명주 기자 lmj@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