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지자체 가이드라인 준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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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지자체 가이드라인 준비 속도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4.04.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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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국토교통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제안 가이드라인 막바지 준비에 나선다.

25일 국토부는 이날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 사업 구조와 사업추진 시 고려 사항 등에 대해 정부가 설명하고 담당자와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법정계획과 재원조달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대상은 고속·일반철도 중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따라 고시된 노선이다. 종합계획의 경우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노선과 개발범위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지자체는 종합계획에 포함된 노선에 대한 철도부지개발사업 기본계획과 단계별 사업추진계획, 재원조달계획에 관한 방안을 들을 예정이다. 

국토부는 종합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자체가 원활히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다음 달 중순에는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열고 지자체 의견을 반영해 사업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종합계획 수립에 앞서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구조와 제도에 대한 지자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철도부지와 인근 부지를 근본적으로 재구조화할 수 있는 계획 수립을 지자체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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