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터널 맞춤형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 적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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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터널 맞춤형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 적용 본격화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04.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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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5일 현대건설은 지하 터널 무선 통신 기술과 안전 솔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Hyundai Integrated & TVWS-based Tunnel Smart Safety System)을 구축해 국내외 주요 터널 건설 현장에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HITTS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유휴대역을 활용해 터널 및 지하 전 구간에서 Wi-Fi 무선 통신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새롭게 적용되는 이번 기술은 전파 특성이 우수해 비가시거리와 깊은 지하 구간에서도 통신이 가능해 고해상도 고배율 CCTV, IoT 유해가스 센서, 비상 경광등 및 양방향 스피커, IoT 기상 센서, 근로자 장비 위치 트래킹 등 다양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지상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하 터널 환경에 구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통신 사각지대로 인식되었던 터널 및 지하공간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생산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ITTS는 다년간의 실증을 통해 완성한 현대건설만의 터널 특화 기술로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현대건설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에서 축적한 안전 관리 빅데이터들을 활용하면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자 안전 확보는 물론 스마트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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