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철도공단, 철도역·시설 촬영승인 창구 일원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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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철도공단, 철도역·시설 촬영승인 창구 일원화 결정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4.04.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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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이 제10회 철도발전협력회의를 30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업무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신호체계 단일화 ▲역 시설물 안전성 확보 등 추진 중인 안건에 대한 현황 공유 ▲촬영승인 창구 일원화 ▲코레일톡 예약대기 데이터 제공·협조 등을 논의했다.

먼저 지난 5일 국토부-철도업계 간담회에서 건의된 촬영 허가 절차 개선을 위해 영화·방송사 등이 역, 시설 등에서 촬영요청 시 접수·승인창구를 코레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관리주체가 혼재된 역사나 폐선부지 등은 두 기관에 모두 촬영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코레일톡의 예약 대기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안도 협력하기로 했다. 열차 운행 횟수 증가와 신규 차량 구매·편성 등 철도 서비스 공급량 증가에 따른 정확한 이용수요량 분석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은 “최근 GTX 사업과 철도 지하화 추진 등으로 어느 때보다 철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다"며 “프로세스 효율화와 데이터 공유 등 적극 협력해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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