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전환 사업이 8부 능선을 넘게 됐다.
5일 인천시는 인천대로 공사구간 내 송도육교 인근에서 옛 경인고속도로 옹벽 철거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옹벽철거는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일반도로 전환 이후 7년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인천시는 이번 옹벽철거로 원도심과 신도시간 단절을 해소하는 동시에 일반도로화 사업에 대한 속도를 내 2027년 1단계 준공, 2030년 최종 준공을 완료한다는 복안이다.
유정복 인천시 시장은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단순한 도로기능의 변경이 아닌, 단절된 도심을 연결해 교통약자의 보행권 및 생활권을 회복하고 공원, 광장 등의 소통공간을 조성해 낙후된 주변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사업이 될 것이다"며 "새롭게 태어날 인천 원도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