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1일 서울시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에 대한 영업시운전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8호선 연장 별내선 사업은 서울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암사역과 경기도 남양주 별내동에 위치한 별내선 12.9㎞ 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조3,916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부터 공사가 진행되어 왔다.
서울시는 영업시운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종합보고 및 안전관리 체계 변경 승인 등 행정절차를 오는 8월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복안이며, 이와 동시에 8월 10일 개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별내선이 본격 개통된 이후에는 기존 잠실과 별내간 이동시간이 44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되는 동시에 2, 3, 5, 9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의 접근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개통을 위한 마지막 점검 단계인 영업시운전을 안전하게 마쳤다"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