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분야, 전공구 현대건설 수주로 수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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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분야, 전공구 현대건설 수주로 수렴 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07.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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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분야에 대한 사업자 선정이 사실상 완료단계에 진입했다.

16일 서울시는 입찰접수가 마감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2공구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 접수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2공구 건축사업은 2호선 삼성역사에 대한 확장 및 리모델링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체 사업비는 약 2,928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됐으나 672억원이 증액되며 3,600억원이 편성됐다.

그러나 적정사업비 문제로 6차례 유찰이 이루어지면서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서울시는 단독입찰자와도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있게 조건을 바꿈에 따라 사업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1공구 건축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2공구도 수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전공구 사업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서울시는 향후 사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사업제안서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현대건설의 낙찰을 확정해 12월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복안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즉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 후 25년 2월 기존 삼성역의 노후화 된 시설을 개선하는 공사를 실시설계와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며 "GTX-A노선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사업 일정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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