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개사 뭉쳐 연료전지 전해질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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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개사 뭉쳐 연료전지 전해질 국산화 성공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09.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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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고체연료전지 소재에 대한 국산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4일 한수원은 SK에코플랜트,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어셀 등과 연료전지 전해질 소재에 대한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전해질 소재가 국산화된 고체산화물연료전지인 SOFC(Solid Oxide Fuel Cell)은 발전효율성 및 기존 연료전지 대비 경제성의 이유로 연료전지 시장의 주요 주자로 꼽혀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사용 소재가 100% 국산화 되지 못하면서 가격 경쟁력의 이점을 취하지 못했다.

이번 전해질 소재에 대한 국산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향후 다른 소재에 대한 국산화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한수원은 연료전지 기술 자립을 통해 수소경제로의 도약을 앞당기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연료전지산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는 "SOFC 부품 국산화를 통해 국내 협력사의 기술향상은 물론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며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부품 제조사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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