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무안국제공항 참사 여파로 활주로가 폐쇄됐다.
31일 국토교통부는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기간을 내년 7일 오전 5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무안공항 폐쇄 기한은 1일 오전 5시까지였다.
기간 연장은 사고현장 수습과 로컬라이저 파손에 따라 이루어졌다.
로컬라이저는 항공기가 착륙을 잘하도록 유도하는 계기 착륙 장치의 하나로 무안공항의 경우 활주로 끝단에서 약 250m 거리에 설치됐다.
국토부는 우선 일주일 폐쇄 연장을 한 뒤 현장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폐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