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박성빈 기자=서울시는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외부 공사관계자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교육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시공사, 감리사, 협력업체 등 현장 관계자를 포함해 민관을 포괄하는 청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사관계자 청렴교육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총 10회 실시했다. 1,000여명이 참석해 부패 사례, 청렴계약제 배경에 대한 수업을 들었고 매해 실시되는 공사관계자 안전교육과도 연계됐다.

직원 대상 교육은 총 4회 실시되며 부패 취약 분야와 건강한 조직문화에 대해 강의된다. 5급 이사 간부 직원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청렴 리더십, 갑질 예방 등이 소개돼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중점을 둔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전체 건설 생태계의 신뢰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빈 기자 pasobin@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