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폐자원 활용으로 신재생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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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폐자원 활용으로 신재생사업 나선다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3.05.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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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중국에서 폐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신재생 사업에 진출하며 자사가 갖고 있는 화학사업의 벨류 체인(Value Chain)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SK네트웍스는 중국 사천성 내강시 서남재생자원 산업단지 내에 폐 페트병을 이용해 재활용 원료(Flake)를 만들어 내는 '사천화환재생자원유한공사(이하 공사)'를 설립,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사는 SK네트웍스와 서남재생 산업단지를 운영하는 중국재생자원개발유한공사의 자회사인 사천중재생이 50대 50 비율로 투자한 합작법인으로, 연간 2만톤의 재생페트 원료를 생산한다. 생산시설은 오는 2014년까지 약 5,000평 부지에 연간 6만톤 규모로 시설을 늘려 갈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중국 현지의 재생페트 원료 공장 가동을 통해 화학재 트레이딩에 대한 전세계적인 네트웍을 가진 우리회사의 글로벌 사업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기존의 화학재 트레이딩, 고무 플랜테이션 사업과 함께 신재생사업을 SK네트웍스 화학사업의 핵심축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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