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리더 100인, 제주도서 ENG미래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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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리더 100인, 제주도서 ENG미래 타진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3.05.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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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형 엔지니어링, 변곡점 지나 창의경제 선도해야

 
엔지니어링업계 리더 100인이 제주도에 모여 엔지니어링산업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3~25일간 대의원 및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2013년 엔지니어링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문헌일 협회장,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 이재완 FIDIC집행위원 등 엔지니어링업계 대표가 대거 참여했다.

문헌일 회장은 "박근혜 새정부 출범과 함께 엔지니어링도 창의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링 리더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학도 국장은 "대한민국은 그간 선진국을 뒤쫓는 추격형 경제였고, 2013년 현재는 이를 전환할 수 있는 변곡점"이라며 "창의적인 엔지니어링산업이 제 역할을 한다면 창의경제를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제2의 힘찬 도약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워크숍에는 엔지니어링산업의 미래를 내다볼 강연이 펼쳐졌다.

홍사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창의산업, 엔지니어링'이란 주제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표방하는 창의경제와 엔지니어링산업의 연계를 역설했다. 홍 박사는 IT를 기반으로 한 농축산산업, 기반/인프라사업의 고도화, 지구환경문제, 복지 등에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엔지니어링산업이 이끌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낙주 한국도로공사 건설본부장은 '한국도로공사 해외사업 현황 및 엔지니어링사와 협력방안'을 강의했다. 김 본부장은 도공은 말레이시아 곰박~카락BOT, 가나 서부간선 BTL 등 전세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를 가능케 하는 원동력은 엔지니어링사와의 민관협력에 있다며 향후 해외네트워크 개발지원, 업무분담방식 공동참여, 도공 파견인력 지원 등 엔지니어링 수주지원에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했다.

엔지니어링 신성장동력과 미래비전도 제시됐다. 동일기술공사 김재성 부사장은 '오딧세이 2040-상상설계 미래를 위한 꿈의 제전'이란 주제로 50년, 100년 이후의 SOC산업에 대해 예측했다. 이와함께 홍중표 가나오엠 대표는 O&M시장을 통한 엔지니어링포트폴리와 확충방안을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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