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영업익, 당기순익 모두 전기比 감소
경기침체比 큰 폭 하락은 아닌듯
경기침체比 큰 폭 하락은 아닌듯
대림산업이 2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23일 대림산업은 2분기 매출이 2조4,735억1,300만원, 영업이익은 1,117억3,000만원, 당기순이익은 769억8,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로는 매출은 0.19%, 당기순이익은 98.28%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54%가 감소한 수치이다.
그러나 1분기 실적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1.69%, 영업이익은 9.86%, 당기순이익은 36.57%가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의 경우 작년 2분기 실적이 낮았던 것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전반적으로는 실적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에 대해 양분화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림산업이 보수적인 전략으로 시황에 대응하면서 공격적인 전략을 취했던 다른 기업들에 비해 손실이 적을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일부에서는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감소하고 있는 만큼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올해말 또는 내년 초에는 성장동력 저하에 따른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