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업체들 모두 입찰 포기
Aramco가 진행 중인 Ras Tanura CFP(Clean Fuel Project) 프로젝트에 보기드물게 단일입찰이 이루어지게 됐다.
14일 외교소식통 및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Aramco가 진행 중인 Ras Tanura CFP 프로젝트 중 Offsite 및 유틸리티 패키지에 대한 입찰에 일본의 JGC가 단독입찰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Aramco가 추진 중인 Ras Tanura CFP 및 방향족 플랜트 증설 공사는 약 30억달러 규모로 추진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본 프로젝트는 물론 부속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국내외 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현재 알려진바에 따르면 이번 Offsite 및 유틸리티 패키지의 경우 우리나라업체들을 포함 몇몇 업체들이 입찰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프로젝트의 난이도 문제로 최종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JGC는 사상초유의 단독입찰 업체로 Aramco와 입찰 협상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발주처인 Aramco는 이번 입찰에 대한 다른 업체들의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실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미지수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기술력 요구 수준이 높았던 Aramco의 정책 기조에도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