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경영진 물갈이 시작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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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경영진 물갈이 시작됐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9.15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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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그룹기획실장 및 현대중공업 사장 신임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중공업의 수장이 바뀐지 한 달만에 사장단 역시 변화가 시작됐다.

15일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 그룹은 그룹사 사장단 인사를 일부 단행, 그룹기획실장 겸 현대중공업 사장에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임명하고, 현대오일뱅크의 새 대표로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부사장을 내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대해 현대중공업 그룹은 그룹사 경영을 쇄신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반영해 그룹사의 효율적 경영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지난 2분기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현대중공업을 개선을 위한 기존 임원들에 대한 사실상 문책성 인사인 동시에 지난달 선임된 최길선 총괄회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불어넣기 위한 시도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임 경영진들이 펼칠 수익성 회복을 위한 움직임과 이에 대한 효과 등에 따른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프로필

 

 
1. 권오갑 그룹기획실장 겸 현대중공업 사장

○ 출생년도 : 1951년생

○ 학력 :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 경력

- 1978년 현대중공업 입사

- 2007년~2010년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장(부사장)

- 2010년 8월~2014년 9월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

 

2.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

○ 출생년도 : 1957년생

○ 학력 : 연세대학교 졸업

○ 경력

- 1983년 현대중공업 입사

- 2010년 8월~2011년 현대오일뱅크 경영지원본부장(전무)

- 2013년~2014년 9월 현대오일뱅크 기획조정실장(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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