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률 1%는 개선 과제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GS건설이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지속했다.
28일 GS건설은 3분기 매출액 2조3,046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당긴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의 경우 8.2%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모두 흑자로 전환된 실적이다. 아울러 2분기 대비 역시 매출액은 2.6% 소폭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14.0%,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2013년과 올해 1분기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GS건설은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다소나마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GS건설은 이번 실적에 대해 해외 수주 증가와 주택부문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GS건설이 2분기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영업이익률이 1%에 그치는 등 성장 폭이 크지 않아 실제적인 실적 개선 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전체를 판가름할 수 있는 4분기 GS건설의 실적 상황에 대해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 GS건설은 올해 전망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10조6,,460억원에서 9조5,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6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2,400억원에서 100억원의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실적전망을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