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크로아티아 인프라사업’ 한국 참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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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크로아티아 인프라사업’ 한국 참여 당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7.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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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크로아티아 총리 및 국회의장 연쇄 회담

▲ 정의화 국회의장이 밀라노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크로아티아를 공식 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총리공관에서 조란 밀라노비치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국기업의 크로아티아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를 당부했다.

정 의장은 “한국기업이 참여를 검토 중인 자그레브 복합가스터빈 발전소, 크르크 섬 LNG 터미널, 통신망 구축 사업 등 크로아티아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대한 총리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밀라노비치 총리는 “지난 30년간 한국의 발전상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한국 측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면서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이 있듯 크로아티아는 유럽 내에서의 협력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정 의장은 13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국회 대회의실에서 요십 레코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 의회차원의 교류‧협력 활성화 및 의회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양국간 인적교류 확대에 발맞추어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크로아티아 의무고용제도 등 한국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진출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레코 의장은 “한국은 단기간에 경제를 성장시켜 원조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나라인 만큼 이 경험을 크로아티아와 공유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정의화 국회의장이 레코 크로아티아 국회의장과 회담을 진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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