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6일 대한건설협회(이하 건협)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수주 동향조사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73조9,097억원으로 집계돼 전년상반기대비 4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22조5,041억원(80.5%)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50조 4,627억원을 기록했다.
토목은 기계설치, 철도궤도(민자)의 증가로 전년대비 20.1% 증가했다. 건축은 신규주택, 재건축·재개발 등 전 주거용 부문에서 2배 이상의 증가를 보였으며, 사무실, 공장 등 비주거부문도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89.2% 증가했다.
한편, 2015년 6월 국내건설 공사수주액은 15조8,65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동월대비 5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10조2,69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5.7% 증가했다. 토목은 기계설치, 철도궤도 등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3,731억원 증가한 1조1,783억원 기록했다. 건축은 주거(60.0%), 비주거(52.5%) 모두 전년동월대비 고른 증가세를 보였고, 주거부문 중 재건축 부문에서 크게 호조를 보여 전년동월대비 57.0% 증가한 9조912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