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사업발굴, 패키지 금융주선, 동북아개발사업 성과도출 한다”

이 자리에는 이덕훈 수은 행장,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이사, 정지택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이상운 효성 대표이사 등 해외건설·플랜트, 석유화학, 서비스 등 21개 주요 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이 행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수은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확대를 통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이를 국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수은은 먼저 유가하락과 해외발주 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건설・플랜트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선제적으로 사업을 발굴, 패키지 금융을 주선해 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 등 성장잠재력이 큰 신 신흥시장 개척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동북아 개발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수은 측은 러시아, 중국, 몽골 등과 구성한 동북아 ECA 협의체 의장기관으로서 광역두만강 개발계획 등 역내 다자간 협력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