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원·신화ENG, 한국CM제도 미얀마 정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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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원·신화ENG, 한국CM제도 미얀마 정착 나섰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0.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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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M협회, “10일 민관합동 ‘한-미얀마 건설산업협력위 구성’ 합의”

▲ 한-미얀마 건설산업협력위원회 운영 논의 현장 - 2015. 10. 10 미얀마 건설부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건원엔지니어링, 신화엔지니어링 등 한국 CM업체들이 미얀마 현지를 방문, 한국CM제도의 미얀마 정착에 나섰다.

12일 한국CM협회에 따르면 엔지니어링 대표단 미얀마 현지에 파견해 ‘한-미얀마 건설산업협력위원회 구성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에는 CM시스템 공급사업 연구진, 건원엔지니어링, 신화엔지니어링 등 민간 엔지니어링사가 참여해, 미얀마 건설부 및 업계 관계자와 CM시스템 공급 후의 사후관리에 관한 방안을 협의했다.

CM협회는 지난 7월 17일 미얀마 건설부와한국 CM시스템 미얀마 공급사업의 사후관리 차원에서 소위 ‘한-미얀마 건설산업협력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한국 대표단은 10일 미얀마 건설부를 비롯해 MCEA, ORIGINAL GROUP, CHANTHA SHWE MYAY 등 현지 엔지니어링사와 ‘한-미얀마 건설산업협력위원회 구성 합의서’에 서명했다.
 
위원회는 미얀마에 전수된 CM시스템의 정착을 위한 첫 단계로 테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CM을 활용하는 방안을 상호 공유할 계획이며, 뒤이어 시범사업을 공동 수행할 방침이다.

CM협회 배영휘 회장은 “테스트 프로젝트로 양곤시 인근에서 현재 진행 중인 10만명 수용 주거단지 18층 아파트 49개동 조성사업을 하기로 하고 현장 설명을 들었다”며, “시스템 공급과 함께 전수 된 CM법령안이 시행되고 CM매뉴얼에 관한 교육훈련이 시행되면 그에 맞게 시범사업을 시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CM관련 제도 및 매뉴얼 등 한국형 CM시스템 미얀마 건설시장 공급 사업은 12월 5일 완료될 전망이다.

배 회장은 “국토교통부와 CM협회은 그동안 한국의 CM시스템을 미얀마 건설시장에 정착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이번 대표단 파견을 시작으로 국내 CM 업계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한국의 CM시스템 개도국 이전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CM협회는 다음달 12일 미얀마 양곤에서 ‘한-미얀마 CM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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