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안 개도국 물자지원사업 현황 연혁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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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안 개도국 물자지원사업 현황 연혁집 발간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8.09.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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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해양수산부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10여년간 실시한 '연안 개발도상국 물자지원 사업' 내용을 연혁집으로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안 개발도상국 물자지원사업은 국내 원양어선이 조업하는 국가 중 도움이 필요한 연안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혁집에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의 국가별 물자지원현황과 함께 연안국 국가정보와 우리 원양어업의 진출현황도 함께 수록됐다.

해수부는 원양어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물자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매년 어장규모와 과거 지원현황, 수요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지원대상국을 선정해 10여 년간 총 14개 국가에 약 75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수산업과 교육 관련 기자재 등 기초적인 해양수산 물자다.

강인구 해수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최근 연안국들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입어료 이외에 투자나 물자 지원 등을 고려해 조업국가 간 조업권을 할당하는 추세"라며 "이번 연혁집이 우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지원 전략 마련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연혁집은 원양업체, 학계,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원양산업종합정보시스템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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