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강하구 통합관리 협의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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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강하구 통합관리 협의회 가동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2.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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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8일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8월 발족한 한강하구 통합관리 협의회의 활동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한강하구 통합관리협의회는 중앙부처인 환경부·해양수산부·한강유역환경청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해병대 등을 비롯해 인천·서울·경기 등 지자체와 학계 등 39개 기관과 단체로 구성된 것으로 통합관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으로 지난해 추진됐다.

3개 분과별 분과위원회는 분과위원장 및 분과부위원장을 포함하여 정책법제분과 13명, 사업재정분과 14명, 시민교육분과 11명으로 3개 분과로 구성되어, 각 분과별로 실질적인 활동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모으게 된다.

특히, 사업재정분과에서는 한강하구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 제안 등을 논의, 정책법제분과에서는 국내 하구 관련 법안 발의 현황 검토 및 한강하구법 제정 추진 방향 등이 다뤄지게 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분과위원회에서 도출된 안건을 바탕으로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 협의회를 통해 하구법, 조례 등 법적 근거 마련을 해나가고 공동사업발굴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위원별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통해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회를 통해 인천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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