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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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5.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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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1일 서울시는 태양광 기술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를 전국 최초로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단지는 서울에너지공사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개 기업의 컬러 BIPV, 건축BIPV, 도로태양광, 방음벽 등 15개 기술을 검증하는 것으로 서울에너지공사 내 건물 벽면, 지붕, 울타리, 주차장, 도로 등에 직접 적용했다. 

아울러 목업을 설치해 최대한 동일한 환경‧조건 아래 유사 기술의 성능을 비교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를 테스트베드로 개방한 것에 그치지 않고, 서울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 6개 기관과 협업해 기술검증, 성능확인서 발급, 혁신기술 홍보, 판로 개척까지 패키지로 통합 지원하는 모델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문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태양광은 기존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설치해야했던 전형적인 구조물에서 점차 건축물‧시설물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런 변화를 이끄는 혁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도시형 태양광 기술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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