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원령에 불똥 튄 상장 엔지니어링사…재건주 하락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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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동원령에 불똥 튄 상장 엔지니어링사…재건주 하락세 이어져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9.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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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러시아가 예비군 대상 동원령을 내리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언급됐던 엔지니어링사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주권과 영토 보호를 위해 전체 예비군 2500만명을 대상으로 30만명에 달하는 부분 동원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국정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침공이란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면서 “동원령은 필요하고 시급한 단계”라고 전했다.

이에 전쟁이 다시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엮였던 국내 엔지니어링사들의 주가가 장 시작과 동시에 하락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5월 재건주로 가장 먼저 언급되며 주가 상승을 기록했던 도화엔지니어링은 22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일대비 720원(7.41%) 떨어진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화와 함께 재건주로 거론되는 유신과 한국종합기술도 전반적으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유신은 전일대비 2,250원(6.22%) 하락한 3만3,900원, 한국종합기술은 전일대비 390원(5.07%) 떨어진 7,300원에 거래되면서 5%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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