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산업부가 에너지 신기술 개발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27일 산업부는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해 총 1조2,05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예산이었던 1조1,967억원에 비해 0.8%가 증가한 것으로 이중 1,159억원 신규과제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이번 예산을 기반으로 전략적 성장동력화 및 수출산업화 기술개발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예산의 경우 SMR, 가동원전 안전, 원전해체 등 원자력 분야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약 1,73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탠덤 태양전지, 부유식 해상풍력, 바이오연료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는 1,969억원, 수소관련 기술분야에는 약 2,059억원을 투입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2030년 에너지혁신벤처 5,000개사, 예비 유니콘급 10개사 발굴 목표 달성을 위해 공기업 협력·에너지 인력양성-규제혁신 등 에너지 산업 혁신기반을 조성 계획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