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도가 광역철도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
9일 경기도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건설이 추진되는 도시철도 사업 총 6건에 대한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진행된다.
경기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6개 노선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별내선, 도봉산-옥정 7호선 연장, 공사발주가 예정된 옥정-포천 7호선 연장 등 기존 진행 중인 사업이 포함됐다. 아울러 신규로 추진되는 고양-은평선, 송파-하남선, 하남-남양주선 또한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들을 통해 북부지역 교통인프라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들의 경우 연내 관계기관 협의, 주민공청회 및 전문가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최적의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에 승인 신청한다는 복안이다.
구자군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2021년 개통된 하남선 등 경기도는 여러 철도사업을 직접 시행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양질의 철도서비스가 신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