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4억원 규모 새만금신항 진입도로 개설공사, 턴키로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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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억원 규모 새만금신항 진입도로 개설공사, 턴키로 발주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3.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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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해양수산부는 새만금신항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발주한다고 6일 밝혔다.

해수부는 새만금신항을 지역 최대 국제물류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40년까지 대형부두 총 9선석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1월 잡화부두 2선석 축조 본공사에 착수했고 진입항로 준설, 방파제 연장 등의 기반인프라 확충도 추진 중이다. 

새만금신항은 방조제 전면 해상에 국내 최초 인공섬식 형태로 개발 중인데, 부두 운영을 위해서는 항만과 육지를 연결하는 교량 형태의 진입도로가 필요하다. 현재는 공사용 목적의 임시 2차로 교량만이 2019년 12월부터 개설돼 사용 중이다. 

이에 해수부는 새만금 산업단지와 신항만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사업을 발주한다. 해당 사업의 총사업비 규모는 994억원이며 국도77호선에서 항만까지 진입하기 위한 교량은 4차로, 항만 배후부지 내 도로는 2차로로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입찰자가 설계를 제출하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3월 입찰공고, 10월 기본설계 심의를 거쳐 올해 말에 공사 착공할 계획이다.

새만금신항 진입도로 개설사업 계획평면도 /해양수산부
새만금신항 진입도로 개설사업 계획평면도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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