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한수원, 그린수소 기술개발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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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한수원, 그린수소 기술개발 위해 맞손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3.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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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7일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한수원과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공동 수행하는 동시에 탄소저감 분야 연구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중남미 수소사업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한 칠레 사업 공동 참여, CCUS 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 기술개발 및 사업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 사업, 기타 탄소중립 및 청정수소 기술개발 협력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국내 최대 규모 상업용 수소생산기지인 2.5㎿급 수전해 설비를 설치해 하루 1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 및 저장운송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한다는 복안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건설은 에너지 전환시대를 주도할 수소 분야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며 기술적 우위를 다져왔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양사의 협약을 통해 청정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가속화하고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수소생산 및 탄소중립 사업분야에서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수소생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수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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