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수출의 다리, 교통체계 개선 기본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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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 수출의 다리, 교통체계 개선 기본계획 추진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4.05.10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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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상습 정체 구간으로 알려진 수출의 다리 일대 교통체계 개선이 추진된다.

10일 서울시는 수출의 다리 인근 교통체계 개선 기본계획 수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통 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서남권 개발에 따른 G밸리 확장 등 미래 교통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공사 방향을 포함해 연차별 공사 시행계획, 추정 공사비와 재원조달 계획 등이 담긴다. 또 수출의 다리 일대 도로구조 개선방안과 인근 교차로와 G밸리 등의 교통체계 개선에 관한 내용 등도 포함해 대상지 주변에서 추진 중인 교통분야 개선사업과 연계한 사업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G밸리 교통난의 해소책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3단지-두산길간 지하차도 건설 사업과 서부간선도로 일부를 일반도로화하고 보행친화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사업수행자가 결정되는 오는 6월 본격적으로 과업에 착수해 내년 4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수출의 다리는 지난 1970년 금천구 가산동에 왕복 2차로로 개통됐다. 구로공단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실어 나르는 고가차도로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1992년 왕복 4차로 확장공사가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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