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억원대 인천 중봉터널 민투사업, B/C 1.2 확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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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원대 인천 중봉터널 민투사업, B/C 1.2 확보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05.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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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시가 추진 중인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이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29일 인천는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공공투자관리센터인 PIMAC에 적격성조사를 의뢰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이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봉터널은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와 왕길동 검단 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4.57㎞, 왕복 4차로 3,551억원대 민간투자사업 자동차전용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특히, 경인 아라뱃길과 수도권매립지 지하를 관통하는 대심도터널로 건설됨에 따라 업계 관심이 모아졌다.

PIMAC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업을 수 있는 B/C를 1.2로 평가하며 사업성 적격 판단을 내렸다.

인천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적격성 조사가 최종 마무리되면 전략환경영향평가, 민간투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점수 인천시 도로과장은 "중봉터널은 지속적인 인구팽창 및 개발이 확대되는 인천시 북부권역 발전뿐 아니라 2026년 7월 시행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서구와 검단구를 직결하는 필수 노선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부족한 남북축 도로망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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