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9일 산업부는 독일 Merck사가 바이오공정 원부자재 생산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Merck사가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에 총 4,3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공정 원부자재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Merck사는 오는 2026년 준공을 완료한다는 복안이며, 본가동을 시작해 건식분말 세포배양배지 등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를 생산해 국내외 의약품 제조기업에 공급한다는 복안이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바이오공정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확보와 수출 확대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인 대전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머크를 포함한 글로벌 첨단기업들이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우수한 투자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