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2공구 입찰 재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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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2공구 입찰 재공고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4.05.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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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서울시가 최근 5차례 유찰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2공구 입찰 재공고를 진행한다.

31일 서울시는 입찰 내용을 전면적으로 개선 보완해 이날 입찰 재공고를 낸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전의 유찰 원인을 감안해 건설 인건비·자재비 급등 등 건설시장의 현실을 고려한 공사비를 현실성 있게 반영했다. 공사비는 최초 공고 2,928억원보다 672억원 증액한 3,600억원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5차례 유찰로 지연이 우려됐던 GTX-A 노선 전 구간 개통이 2028년 정상적으로 가능하도록 실시설계 기간 내 공사 가능한 부분을 입찰내용에 반영했다.

서울시는 입찰공고 후 오는 6월 18일까지 입찰참가자격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7월 2일 참여 희망 건설사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제안서는 10월 31일까지 접수하며 사업자가 선정되면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삼성역(2호선) 우선시공분 공사를 2025년 2월 시작하게 된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많은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사비를 현실적으로 조정했다"며 "건설사들과의 간담회와 면담을 통해 입찰 참여를 적극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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