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대공원 일대에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를 개발하는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3일 국토부는 과천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지구계획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새롭게 승인된 지구계획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진행되는 것으로 서울대공원 인근 지역 169만㎡ 규모 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대규모 개발을 통해 6,500호의 공공주택을 포함해 총 1만여호의 주택을 건설하는 동시에 바이오 및 의료산업 클러스터 육성 기반 시설 건설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택지조성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오는 2028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국토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이 넉넉히 공급될 때까지 주택공급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공공택지에 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공공에서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즉각적인 후속조치를 이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