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7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카타르 수전력청인 카라마가 발주한 Facility E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동쪽으로 약 18㎞ 떨어진 라스 아부 폰타스 지역에 최대 2.4GW급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화력 발전과 하루 평균 50만톤급 물을 생산하는 대규모 담수복합발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7억달러인 이번 사업은 일본 스미토모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그 중 삼성물산은 오는 2029년까지 28억4,000만달러에 EPC 과업을 단독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병수 삼성물산 에너지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카타르 국가 인프라 사업이다 보니 기존 수행 경험과 이를 통한 확고한 신뢰구축이 프로젝트 수주에 큰 역할을 했다"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해 안정적인 전력과 담수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