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중앙아시아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에 고속철도가 놓일 수 있을지에 대한 업계의 고나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국가철도공단은 우즈베키스탄 고속철도 건설사업 타당성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고속철도 신설을 위한 현지조사, 장래 교통수요 예측, 기반시설 기본계획 수립, 사업비 산출 및 경제성 분석, 초청연수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인 EDCF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가철도공단을 포함, 삼안-동명기술공단-코레일이 함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철도공단 컨소시엄은 사업을 통해 고속철도 건설 및 운영 경험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철도 원팀 관계자는 "지난 6월 고속철 차량 최초 해외 수출에 이어 KTX 20년간 건설 및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고속철도 시장에 한국고속철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였다"며 "한국철도 기술력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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