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0일 경기도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에 대한 고시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결 및 문화체육관광부 협의에 대한 결과로 진행된다.
새롭게 조성되는 관광단지의 경우 50만㎡ 이상 규모를 충족함에 따라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것으로 조성계획 승인 시에 인허가를 함께 처리할 수 있는 동시에 취득세 50% 감면 등 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관광단지 지정으로 2007년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테마파크,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 복합 관광단지 개발도 서두른다는 복안이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민과 화성시민 모두가 기다려 온 숙원 사업이다"며 "이번 관광단지 지정은 사업 성공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경기도는 화성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