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삼안이 새해부터 해외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3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삼안은 페루 Barranca 상하수도 개선 및 확장사업 실시설계를 수주했다. 페루 국가도시위생부에서 발주한 해당 사업은 세계은행(WB) 재원으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총 6개 컨소시엄이 경쟁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르헨티나 HYTSA 컨소시엄과 스페인 INYPSA 컨소시엄, 독일 CES 컨소시엄 등이 참여했다.
삼안은 현지 업체 HM과 55 : 45 방식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총 사업비 22억8,519만원 중 삼안은 55%에 해당하는 12억5,685만원을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