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4일 지투파워는 한수원과 고압 차단기반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신한울 3, 4호기에 넣는 고압차단기반을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금액은 430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투파워는 오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고압차단기반을 한수원에 납품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원자력 전력설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동시에 SMR을 비롯한 원전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김영일 지투파워 회장은 "한수원 원전배전반 공급계약은 당사의 기술적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원자력발전소뿐만 아니라 발전공기업 5개사 및 해외 원전 전력설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