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부산항만공사가 세계 항만전문가들과 AI 및 디지털 트윈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31일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7회 체인포트 아카데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체인포트 아카데미는 항만 분야의 AI 및 디지털 트윈 혁신을 주제로 열렸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항만 유지보수 및 트래픽 관리 ▲AI를 통한 항만 물류 분석 및 예측 ▲항만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및 디지털 트윈 적용 등이 논의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체인포트 아카데미에서 발표한 컨테이너 정렬 모니터링 시스템의 최신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기상 정보를 연계해 항만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소개했다.
이응혁 BPA 국제물류사업부장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고도화해 최첨단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인포트 아카데미는 국제항만협의체 체인포트 산하의 워킹그룹으로 부산항 등 10개 항만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