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검단연장선 기본계획 변경 신청

(엔지니어링데일리) 박성빈 기자 = 28일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에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된 변경 내용은 7,277억원에서 7,900억원으로 총사업비를 증액하는 동시에 검단호수공원역의 위치 이동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검단연장선은 지난 2019년 12월에 착공해 지난 3월에는 시설물 검증 시험을 마쳤다. 현재는 시운전이 진행 중이다.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총 3개의 정거장이 추가로 운영된다. 동시에 계양, 부평, 주안, 송도국제도시까지 인천 전역을 아우르는 대중교통망이 구축된다. 인천시는 특히 검단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의 이동시간이 12분 가까이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도시철도건설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검단연장선이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빈 기자 pasobin@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