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GPR 탐사에 4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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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GPR 탐사에 40억원 투입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5.04.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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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전북도가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GPR 탐사를 지속 추진한다.

29일 전북도는 2026년까지 총 2,031km를 대상으로 지반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비는 40억6천만원이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5년 4월까지 최근 7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75건이다. 이 가운데 70.7%에 해당하는 53건이 하수관 손상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는 전주(34건·45.3%), 군산(17건·22.7%), 익산(16건·21.3%) 순으로 인구 밀집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다.

전북도는 지난 2022년부터 광역도에서는 유일하게 GPR을 활용한 정밀 지반탐사 사업에 도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반침하는 예고 없이 발생해 시민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이 최우선"이라며 "지속적인 지반탐사, 노후관 정비 그리고 대형 공사장 주변 관리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전북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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