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조성된다.
29일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30일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착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준공은 오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부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가 총 사업비 887억원을 투자해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3만1,0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로봇, IoT, 빅데이터, AI 등을 활용해 화물 입출고 및 보관 과정의 자동화를 강화하고, 실시간 재고 관리를 포함한 효율적인 물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국토부로부터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 사업은 부산항의 배후 물류를 스마트화하고 전자상거래 및 풀필먼트 관련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물류 인프라를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