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폴란드와 밀착 위한 MOU 체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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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폴란드와 밀착 위한 MOU 체결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5.05.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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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폴란드 사업에 대한 영향력 확대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국가철도공단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신공항공사인 CPK(Centralny Port Komunikacyjny) 및 철도시설공사인 PKP PLK(Polkie Koleje Państwowe Polskie Linie Kolejowe)와 철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국 기관의 양해각서는 고속철도 전 분야 기술 교류, 인프라 관련 정보 공유, 정기 워킹그룹 회의 시행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국가철도공단과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 2023년 6월 수주한 약 430억원 규모 카토비체-오스트라바 간 고속철도 설계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신공항 연계 고속철도 건설주체인 CPK 및 폴란드 철도 인프라를 관리하는 PKP PLK와 함께 폴란드 철도시장에 대한 진출 속도를 높이는 발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기대되는 우크라이나 철도재건 사업 역시 폴란드와 함께 진출하기 위한 포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K-철도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폴란드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해 해외사업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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