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유찰 등 위기를 겪었던 천안역 증·개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천안역 증·개축 착공식을 갖기로 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중동발 분쟁,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영향으로 5차례나 시공사 선정이 유찰되는 등 지연됐다.
이에 문 의원은 국가철도공단, 천안시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PQ기준 완화, 노임단가기준 상향 적용, 야간 작업수당 인상 등 대안을 마련했다. 특히 문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금년 천안역 증개축 공사비로 국비 30억을 확보하기도 했다.
문 의원은 “2028년 준공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