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회 VS 엔지니어링노조연대, ICEC 놓고 정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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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회 VS 엔지니어링노조연대, ICEC 놓고 정면충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7.07 20:00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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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 2014-07-09 05:20:18
이번 건설기술진흥법은 사주들과 공무원의 합작품이다. 엔지니어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려고 특급 수자를 늘린 것이다. 생각해보자 나만 특급이 되는 게 아니다. 같은 해에 업계에 진출한 사람들은 모두 특급이 된다. 회사에서 특급된다고 월급 더 주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가용인원이 많아져서 고용불안만 가중될 뿐이다. 기술사 있는 사람들도 같은 월급쟁이일뿐이다. 자격수당 더 받는 거 말고 혜택받는 거 뭐 있는가?

기술자 2014-07-09 05:24:33
이번 건진법 시행령에는 공무원경력에 1.1배를 해서 경력을 인정한다고 못박았다. 이는 무엇인가? 지금도 문제가 되는 전관예우를 아예 합법적으로 대놓고 하겠다는 것 아닌가? 지금까지는 사책의 요건에 기술사가 있어서 그들이 사책 분책은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이것까지 풀린다면 퇴직공무원은 날개를 다는 것이다. 기술자들은 올라가봐야 수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구조가 되는 것이다.

기술자 2014-07-09 05:32:08
기술사들도 미우나 고우나 같이 고생하면서 일한 우리업계의 일환 아닌가? 그들을 끌어내린 자리에 토종 특급기술자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전관들이 떨어지는 것이다. 전관들이 편하게 업계진출하기 위해서 법령에다 자신들의 경력인정을 확실하게 못박은 것 아닌가? 같은 기술자들끼리 싸우지말자. 노조원 여러분들도 미래의 기술사아닌가? 기술사 응시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차라리 기술사를 많이 배출하자고 주장하자.

기술자 2014-07-09 05:38:38
지금 기술자끼리 싸울 때인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기술사가 있다는 이유로 깍아내려서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는가? 국토부가 정한 등급으로 급여가 결정되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여러분들이 싸워야할 대상은 같은 동료 및 부서장이 아니라 기술자들을 소모품으로 보는 사주들과 국토부 아닌가? 사주들은 언제나 엔지니어를 어떻게 하면 싸게 쓸 생각만 하고 있고 오직 관심있는 것은 따끈따끈한 전관을 어떻게 영입이다.

기술자 2014-07-09 05:53:04
엔지니어를 보는 시각은 사주들이나 발주처 공무원들이나 마찬가지다. 그들의 눈에 엔지니어는 비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들의 그 잘못된 시각을 바로잡도록 싸움을 해주기 바란다. 전관들의 업체 취업 방지, 실적공사비로 인해 공사비가 줄어들면서 덩달아 줄어든 설계비 현실화, 지식산업이 아닌 성과품 만들기 식의 발주처 인삭 변화, 실비정액 가산방식의 계약 실현 등 업계 부조리를 바꿀 수 있는 쪽우로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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